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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한권 책읽기

2020.07. 올더스 헉슬리, 멋진 신세계

by 더지맘 2020. 9. 1.

"신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인간은 변해."
"그렇다고 해서 이야기가 어떻게 달라집니까?"
"모든 것이 달라지는 거야."
"하지만 저는 안락을 원치 않습니다. 저는 신을 원합니다. 
시와 진정한 위험과 자유와 선을 원합니다.
저는 죄를 원합니다."

"그러니까 자네는 불행해질 권리를 요구하고 있군그래."

"그렇게 말씀하셔도 좋습니다. 불행해질 권리를 요구합니다."

"그렇다면 말할 것도 없이 나이를 먹어 추해지는 권리, 암에 걸릴 권리, 먹을 것이 떨어지는 권리,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서 끊임없이 불안에 떨 권리,
온갖 표현할 수 없는 고민에 시달릴 권리도 요구하겠지?"

'tvn 책 읽어드립니다' 방송에서 보고 구입한 책 !

줄거리를 다 알고봐서 그런지 ㅎㅎ 흥미진진한 재미는 없었다... ㅎㅎㅎ

인간의 삶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책.

삶은 고통이다. 그런 삶을 살면서 가끔씩 작은 행복을 찾아내는것이 인간이 살아가는 것이라고... 그런말을 본적이 있었는데...

알고 있지만... 조금이라도 걱정거리가 생기거나 예상치도 못한 일이 발생하면

내 불행이 어찌나 커보이는지 ㅜ.ㅜ 

조금 더 어른이 되면, '원래 인생은 이런거야 ~' 하면서 조금 더 덤덤히 상황을 마주할수 있을까 

현재에 감사하자. 가까이에 있는 행복을 놓치지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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