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뽀송 천기저귀 – 8개월 사용 후기
아기가 태어나기 전부터 천기저귀 20장을 사서 깨끗하게 세탁을 해놨어요.
그런데 바로 천기저귀를 쓰려니까 아기가 너무 작기도 하고 기저귀 채우는 게 손에 익지 않아서
처음부터는 못쓰고 4주째부터 천기저귀를 쓰기 시작했어요.
낮에는 천기저귀를 쓰고 밤에는 일회용 기저귀를 썼습니다.
천기저귀의 장점
- 경제적이다. 금전적으로 절약도 되고 쓰레기도 덜 나온다.
- 아기 피부에 좋다
사실 천기저귀를 써야겠다 생각한 이유는 생리대 파동 때문입니다.
생리대에 문제가 있다고 한번 크게 이슈가 된 적이 있었지요...
그때 처음으로 저도 면생리대를 사용해봤는데 정말 너무너무 좋은 거예요!!
저는 피부가 약한 편이라 생리대를 할 땐 늘 불편했고 예민한 상태였는데.. 막 피부가 가렵기도 하고요
그런데 면생리대는 정말 면속옷을 입은 것처럼 편하더라고요!
물론 집에서만 사용했지만 집에서만이라도 편하게 있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아기 기저귀를 보면서 아기도 이걸 24시간 차고 있으면 정말 답답하겠다 싶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불편하더라도 천기저귀를 사용해주자 생각했어요.
그런데 사실 천기저귀가 익숙해지면 불편하지도 않더라고요! 아무래도 집에 건조기가 있어서 더 편했던 것 같아요.
낮에만 사용하고 그날 저녁에 바로 세탁기 돌리고 건조기까지 돌립니다.
저녁부터는 일회용 기저귀를 사용해요. 이것의 무한반복입니다 ㅎㅎ
천기저귀 빨래 / 천기저귀 세탁법
1. 모아둔 천기저귀를 세탁기에 넣고 알뜰 삶음 코스로 (물 온도 95℃) 돌려줍니다.
섬유유연제 대신 식초를 넣어주세요 (**응아 한 기저귀는 손으로 가볍게 세탁해서 넣어주세요)
2. 섬유유연제를 넣고 헹굼 코스로 한번 더 헹구어주세요
3. 바로 건조기에 넣고 뽀송뽀송 말리면 끝! 다음날 아침에 또 사용할 수 있어요
신생아 천기저귀 추천 – 아이뽀송 천기저귀
아이뽀송 사이트에 들어가 보시면 사각형 기저귀와 원통형 커버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요거 두 개 사면 정말 정말 잘 씁니다. 저는 20장 사서 8개월까지 정말 잘 사용했어요
사각형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그냥 두 번만 접으면 됩니다.
두 번 접어서 커버 위에 올린 다음 밴드형 기저귀 채우듯이 채우면 돼요! 정말 쉬워요
천기저귀 접는 법 따로 검색하실 필요가 없어요
정말 좋았는데 8개월까지만 사용한 이유는요
여름이 되니까 기저귀에서 냄새가 좀 심하게 나더라고요 낮에만 모아놔도... 그 냄새가 싫어서 여름에는 안 썼고요
여름 동안 쉬었다가 다시 꺼내서 사용했는데 아기가 10개월이 되니까 스스로 커버 찍찍이를 뜯어 벗어버리더라고요!
아이고 ㅠ ㅁ ㅠ !! 그래서 천기저귀를 좀 많이 사용 못했어요 계속 찍찍이 떼고 벗어버려서 ㅋㅋ
그래도 낮에 가끔씩 사용은 하고 있습니다. 아기 피부 좀 쉬라고
천기저귀가 장점이 참 많아요! 집에 건조기 있으신 분들은 정말 편하게 사용하실 수 있어요 강추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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